경북과학대학교 박물관(관장 이영진)과 칠곡군 문화원(원장 장인희)은 지난 21일 칠곡군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가족 50여명이 세시풍속 재현 잔치의 하나로 ‘동지 팥죽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경북과학대학교 박물관은 점점 사라져 가는 우리의 세시풍속을 보존하고 활용할 목적으로 동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시풍속을 재현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영진 관장은 “팥죽을 끓여 먹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동지의 세시적 의미와 묵은 액과 부정을 쫒는 팥죽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다 함께 팥죽을 끓이고 나누어 먹음으로서 공동체를 다지는 좋은 계기”라며 우리 고유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른들은 어린이들에게 동지에 얽힌 추억을 재미있게 전달하면서 추억을 되살리고, 어린이들은 사라져가는 세시풍속을 체험함으로써 전통문화의 소중한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과학대학교 박물관은 칠곡문화원과 함께 문화재청과 칠곡군의 지원을 받아 칠곡 왜관읍 매원전통마을에서 2014년 4월부터 매월 주요 세시풍속을 체험잔치 형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