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자녀들 ‘사랑의 장학금’ 전달

대구시 달서구 태권도협회는 지난 20일 세인트웨스턴호텔에서 ‘2013 달서구 태권도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저소득가정 자녀들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총회는 2013년 사업평가와 2014년 사업계획 보고, 공로패 수여, 감사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무엇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저소득가정 자녀 10명을 지원할 사랑의 장학금 300만원을 곽대훈 달서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따라서 지난 2005년부터 9년 동안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매년 사랑의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해 지금까지 2,700만원, 110여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 이동룡 달서구태권도협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달서구태권도인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유․청소년들의 체력단련과 더불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고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길러주시는 달서구태권도협회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매년 사랑의 장학금을 후원하는 따뜻한 마음에도 깊은 존경을 보낸다”고 말했다. 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