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섬서성 위남시 시정핑 시장 일행이 지난 16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우호협력 방안 협의를 위해 구미시를 방문했다. 남유진 시장은 지난 17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위남시장 일행을 맞아 양도시간 향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시정핑 위남시장은 “위남시는 농업이 발전된 도시로 중국의 식량과 목화 생산기지이고, `사기(史記)`를 쓴 중국의 역사가 사마천(史馬遷)의 고향으로 6명의 황제, 80여명의 재상, 300여명의 장군을 배출한 인재의 고향으로, 중국 5岳 중 서악 華山으로 유명하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위남시의 산업발전을 위해 구미시를 벤치마킹하고 농업과 문화분야에서 상호 교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유진 시장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앞으로 위남시와 구미시가 상호왕래 및 교류협력을 통해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점진적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구미시는 현재 중국 호남(湖南)성 장사(長沙)시, 요녕(遼寧)성 심양(沈陽)시, 사천(四川)성 광안(廣安)시와 자매 또는 우호결연을 맺고 다방면에서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다. 위남시는 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버지 시중쉰(習仲勳)의 고향도시로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 고향도시 구미시와의 교류는 양 국가 정상들의 상호방문으로 다져진 친선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전망으로 구미시가 국제도시로서의 품격과 대외적인 위상을 높여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시정핑 위남시장 일행은 구미시장과 면담 후 구미시 의회, 구미의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박정희대통령 생가, 경운대학교 새마을아카데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둘러보고 19일 귀국한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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