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부채(국비 지원 부채 제외)를 올해 말 조기상환해 사실상 부채 ZERO인 지자체가 됐다. 달성군의 2012년 말 채무 원금은 29억으로, 2013년도에는 수해복구비 부채 7천만원, 낙동강 수질 조기개선사업 부채 6억원, 군청사 이전신축 부채 7억 2천만원을 상환했었다. 그러나 달성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추가경정예산에 남아있던 군청사 이전신축 채무 상환비용 10억 8천만원을 전액 편성해, 채무를 조기상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기상환으로 일정부분 국시비 보조금을 받아 상환하는 낙동강수질조기개선사업 부채 4억여원만 남겨두고, 사실상 상환가능한 채무를 모두 상환하게 됐다. 이로써 올 연말 달성군의 예산대비 총 채무비율은 0.09% 수준으로, 건전한 재정 운용으로 앞으로의 각종 재정평가 시 인센티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문오 군수는 "건전한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 소모성 경비지출을 줄이는 한편, 경영수익사업 발굴과 체납액 징수를 강화해 세입 확충에 노력했다"며, "개청 100주년을 맞이하게 된 만큼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2005년 이후 신규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매년 기존 채무를 성실하게 상환해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동안 낮은 채무 비율로 지난 2012년 재정분석 우수단체로 선정, 인센티브로 교부세 5천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종팔기자 leejp88@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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