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2014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5,508명 중 33%인 1,810명( ‘나’군 996명, ‘다’군 8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기간은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 가능하며, ▲정시 ‘나’군 영어면접고사는 2014년 1월 14일, 예체능 실기고사는 1월 15~16일, ▲정시 ‘다’군 영어면접고사, 실기고사는 1월 25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정시 ‘나’군의 경우 학생부 20%, 수능 80%, 정시 ‘다’군의 경우 수능 100%가 적용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정시 ‘나’군은 학생부 10%, 수능 30%, 실기 60%로 반영되며, 정시 ‘다’군의 경우 수능 40%, 실기 60%가 적용된다.
정시모집에서 전년도와 크게 달라진 점은 선택형 수능에 따른 가중치 적용이라고 할 수 있다.
수능점수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영어영문학과를 포함한 대부분의 학과는 영어B를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국어 30%, 수학 20%, 영어 30%, 탐구 20%가 적용된다. 영어B가 필수가 아닌 모집단위의 경우, 영어A/B가 모두 가능하며, 영어B에 수능 백분위 점수의 25% 가산비율이 적용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능 A/B유형이 모두 가능하다.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0%가 적용되며, 영어B 25%, 수학B 15%, 과탐 5%의 가산비율이 적용된다. 의예과와 자율전공부 생명과학계열은 영어B, 수학B, 과탐을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DigiPen복수학위와 간호학과의 경우, 영어B를 필수로 응시하고, 수학B 15%, 과탐 5%의 가산비율이 적용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수능 A, B유형이 모두 가능하며, 국어와 수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 35%, 영어 40%, 탐구 25%가 반영된다.
학생부 성적 반영방법은 교과성적과 출결성적을 반영한다. 교과성적 반영 시에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또는 과학) 중 상위 3개 교과 전과목(예체능계열은 국어, 영어 교과 전과목)을 학년별 가중치 없이 과목성적을 산출하며, 출결성적은 50점 만점에 무단결석 일수를 차감해 반영한다.
계명대의 경우, 정시모집 ‘나’군은 학생부성적과 수능성적, 정시모집 ‘다’군은 수능성적 100%로 선발하므로 각각 유리한 전형요소를 잘 고려해 지원하면 합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KAC, DigiPen복수학위, EMU경영학부의 경우, 영어면접 10%가 반영되므로 수능에 약하지만 외국어가 우수한 학생들은 도전해 볼 만한 하다.
계명대 강문식 입학처장은 "올해 처음 도입되는 선택형 수능의 가중치를 잘 활용하면 수험생들의 합격에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며,"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시합격자가 정시에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시 이월인원이 다소 줄어 들 것으로 예상 되는 바, 이러한 모집인원의 변화 요소도 지원 시 충분히 고려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꿈의 장학제도 ‘비사스칼라’= 파격적인 인재양성 장학프로그램인 계명대 `비사스칼라`는 인문계열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8 이내(영어A는 2등급 하향), 자연계열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9 이내(영어A는 2등급 하향, 수학A는 1등급 하향), 예ㆍ체능계열 수능 3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단, 의예과, 간호학과, 생명과학계열,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경찰행정학과는 별도 적용)이면 4년간 등록금 전액, 도서비 연간 360만원, 기숙사비 전액, 개인전담교수 배정, 어학, 컴퓨터 특별교육지원, 본교 대학원(석사 2년, 박사 3년) 진학 시 등록금 전액, 국외연수 지원(500만원 이내), 국외체험 지원(100만원 이내), 국외인턴십 선발, 국외교환학생 선발 시 장학금 지급 등 가히 파격적이다.
특히 조건만 충족하면 전공, 인원과 관계없이 모두에게 지급된다는 점은 가히 `꿈의 장학프로그램`이라고 칭송받을 만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신입생 장학제도를 대폭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 캠퍼스 글로벌화= 계명대는 다국적 캠퍼스 조성으로 지역대학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를 잘 보여주는 대학이다. 2013년 현재 계명대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은 어림잡아 1,000여명. 이들의 국적도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헝가리, 브라질, 멕시코, 가나, 짐바브웨,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중국, 일본 등 무려 60개국에 이른다.
계명대의 국제화는 하루 이틀에 이뤄진 게 아니다.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가 세운 대학답게 설립시점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쳐 글로벌이라는 단어가 생소했던 지난 1995년 아시아 7개국 53개 대학이 회원교로 있는 아시아기독대학연합(ACUCA)의 리더역할을 담당했으며, 2008년 또 다시 회장교로 선임됐다. 1997년에는 미국 대학간 협의체인 CCIS에서 시행하는 한국학 프로그램의 한국 주관대학으로 인준을 얻었다.
1998년에는 전 세계 55개국 300여개 명문대학이 참여하는 국제학생교류프로그램(ISEP, 현재 국내대학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5개 대학만 참여)에 가입하는 등 늘 앞서가는 국제교류활동을 펼친 결과, 현재 54개국 300여개 대학ㆍ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긴밀하게 교류하고 있다.
■ 실제적인 국제화 프로그램(KAC, 계명ㆍ쇼팽음악원)= 2007학년도에 신설된 계명아담스칼리지(Keimyung Adams College)는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능력과 자질을 갖춘 국제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년간 전 교육과정을 해당분야 석학으로 구성된 외국인 교수진이 영어로만 강의하는 영어전용 특성화 단과대학이다. 성적우수 장학제도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KAC 특별 장학제도, UC Berkeley 해외연수, 네브라스카 링컨대학 복수학위 등 국제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탁월한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쇼팽음악원(Keimyung-F.Chopin Academy of Music)은 1993년 계명대가 폴란드 국립쇼팽음악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이 모태가 되어 1999년도에 설립됐다.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에서 3.5년(7학기)을 이수하고, 국립쇼팽음악대학교에서 1년을 수학하면 양 대학의 학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으며, 여기에 2년을 더 수학하면 국립쇼팽음악대학교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석사 연계교육프로그램이다. 해당학과는 관현악과(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성악과, 작곡과, 피아노과 등이다.
■ 대형 국책사업 연속 선정…교육역량 강화 박차= 계명대가 최근 정부에서 추진한 대학관련 대형 국책사업에 대부분 선정되며, 국책사업에 강한 면모를 과시, 눈길을 끌고 있다.
계명대는 올해 2013 교육역량강화사업(약 33억원)에 선정을 비롯해 최근 선정된 대학 관련 대형 국책사업들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5년간 최대 200억원), ACE사업(4년간 약 110억원),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 5년간 최대 150억원 예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51억원) 등]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학생들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학부교육 선진화사업 추진 ‘창의적인 국제인’ 양성= 계명대는 2011년 ‘Creative Global Citizen의 얼굴 만들기’라는 모델을 제시하며 ACE 지원사업에 선정돼 4년 동안 총 11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선정 당시 대형 부문에서 지방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많은 주목을 받은 계명대는 학부교육 선진화사업 추진을 통해 ‘창의적인 국제인(Creative Global Citizen)’을 배출하고자 한다. 이에 계명대는 ACE학기, 계명 Challenge Yourself, 계명 Culture Tour plus, K-Circle 등‘창의적인 국제인’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그에 맞는 교육프로그램과 교과목을 연구, 개발, 운영하고, 교수 및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각종 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 계명대는 4년 연속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33억 3천여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개발사업, 교수역량 강화사업, 학습 지원사업, 장학 지원사업, 취업활동 지원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을 진행해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는 한편 학생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선정…5년간 최대 200억원 지원= 계명대가 지난 3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5년간 최대 20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 전용 공간 제공, 책임 멘토링 시스템 도입, 맞춤형 창업교육 실시 등 기업 밀착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LINC사업 선정…5년간 최대 150억원 지원= 계명대는 지난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Leaders in INdustry -university Cooperation) 육성사업에 선정, 거액의 재원을 확보해 산학협력 핵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공동활용 연구장비 수익금 창출과 청년 창업 지원 사업들은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산학협력 중점교수 인원을 증원, 교원인사제도에서 산학협력 실적 반영비율을 확대함으로써 교원의 산학협력 활동 참여도를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 또 현장실습센터, 공동활용장비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의 직제를 신설 또는 개편해 실질적인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기능을 강화하고, 산학협력 기초과목, 맞춤형 전공 개설 및 운영, 지역 특화 선취업ㆍ후진학 지원 프로그램 등 산합협력 친화형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산학협력 선도 기관으로서의 면모와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특성화 프로그램= 1997년 교육부로부터 지정된 FISEP(섬유패션산업특화 국제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국제학대학, 사회과학대학, 패션대학 등을 대상으로 학생을 선발해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을 주며, 여름방학을 이용해 해외캠프나 섬유관련업체 방문 등 전문적인 실무지식을 익히게 된다.
학과개설 20년을 넘긴 기계자동차공학과도 현대기아자동차가 50억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해 기계자동차공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은 물론이고, 매년 연구 장학생을 선발해 현대기아자동차로의 취업까지 연결되고 있다. 디젤 차량을 저공해 LPG 차량으로 개조하는데 성공, 서울 및 대구시의 청소차량을 개조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또 2010년 약학대학 유치로 기존의 의과대학, 간호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을 연결하는 ‘의생명과학복합 Triangle 캠퍼스’를 구축, 항암 및 항종양성 신약개발에 집중 투자해 의생명과학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MU(미국 이스턴미시건대), DigiPen(미국 디지펜공과대학) 복수학위제는 두 대학의 졸업장이라는 메리트 외에도 2년간의 유학, 특별 장학제도로 인기다. 이외에도 SHNU(중국 상해사범대학), SPbSU(러시아 상뜨뻬쩨르부르끄 국립대), BLCU(중국 북경어언대학) 등 다양한 국가 유수 명문대학과 복수학위 장학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문의처 : 계명대 입학팀 ☎ 053-580-6077~9, 홈페이지 https://www.gokm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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