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구지면 일대 394,54 5㎡ 부지에 건설된 ITS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 시험장은 지난 2010년 11월 공사 착공해 지난달 완공돼 종합시운전 준비가 한창이다.
지능형자동차부품 시험장은 19일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연구소장들을 초청해 간담회, 주행시연회 등 시험장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소장 간담회는 매년 재단이 주관해 오고 있는 행사로 최근 주행시험장이 완공되고 입주함으로써 시험장에서 간담회 행사와 더불어 시험장 홍보의 일환으로 로봇을 이용한 무인 주행시험과 고속주회로 주행시연을 했다.
또한 무인 주행 시험은 동일한 조건에서의 조향을 수행하는 Steer in g Test System과 제동을 수행하는 Brake & Acceleration Robot System을 시험하고자 하는 차량에 장착해 각각 입력된 조건하에서 동일한 모드로 자동 반복하는 시험이다.
사람이 직접 운전하면서 생기는 조작 오차를 없앨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일 모드 반복 시험에서 발생하는 피로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 24시간 지속 시험도 가능하다.
이어 무인 주행 시연 차량은 로봇을 장착한 산타페로서 시연 항목은 Slalom Test(지그재그 코스로 주행하는 시험)이며 범용로에서 반복 재현 시험 후 지역 업체 참여 국가 R&D 사업으로 제작한 전기자동차 시제품과 같이 전시한다.
또 고속주회로 주행시험 시연은 전문 Test Driver 가 고속주회로 및 원선회로를 선회하는 주행시험 운전으로서 자동차부품진흥재단에는 전문 드라이버 교육을 받은 2명의 요원을 양성하고 있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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