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8일 구관 지하1층 전공의(인턴) 식당에서 ‘환자의 건강을 위한 저염식 식단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식회는 구운닭, 고기부추샐러드, 버섯모듬잡채 및 저염배추김치 등을 포함한 총 7종류의 저염식 식단 시식과 염도에 대한 민감도를 측정하는 미각테스트를 진행하였으며, 소금 1g에 해당하는 저염식 얌념류와 가공품 및 일품요리에 함유된 나트륨량 등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따라서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일일 섭취량은 2009년 기준 4,646m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고량인 2,000mg보다 2배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속적인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당, 위암, 심혈관 질환 등의 발생 위험률 증가 및 이미 질환의 발생으로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하는 환자들의 회복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편 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환자의 건강에 기초가 되는 저염식 식단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기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며, 저염식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환자식에 저염식 식단을 공급하고 있으며, 영양상담을 통해 입원 및 통원환자의 영양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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