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안양호)은 퇴직공무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퇴직공무원의 공직경험을 활용한 자원봉사 활동처를 공동 발굴하고, 자원봉사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교육활동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공무원연금공단은 공직경험과 재능을 가진 퇴직공무원들이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상록자원봉사단 활동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김범일 대구시장은 “퇴직공무원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취약계층에 나눠 주고, 또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으로 퇴직공무원의 건강하고 보람찬 노후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대구시에 거주하는 퇴직공무원 연금수급자는 2만 2천여 명이며, 향후 베이비붐 세대가 퇴직하면 3만 7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조영준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