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선도보호 ‘앞장’

달서구청소년지도협의회가 달서구청 청소년 선도보호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대구달서구청소년지도협의회는 18일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곽대훈 달서구청장, 김재관 달서구의회 의장 및 의원, 22개 동 청소년지도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3년 청소년 선도보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소년 선도보호 결의대회는 청소년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방학, 졸업식 등 들뜬 분위기로 인해 탈선과 비행에 빠지기 쉬운 유해환경에 쉽게 접할 수 있어 청소년 선도 보호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행사 1부에 ‘청소년 문제와 청소년지도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도기봉 교수의 특강을, 이어 2부에는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 유공자 표창, 모범청소년 표창 및 장학금 전달, 청소년 선도 보호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 유공 지도위원 11명은 달서구청장 표창을, 6명은 달서구청소년지도협의회장 표창을, 학산중학교 학생 외 2명은 달서구청소년지도협의회장의 모범청소년표창과 장학금을 받았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올 한 해 동안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애쓴 청소년지도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일수 달서구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청소년 탈선행위의 증가가 예상되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