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7일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 인문학홀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김학희 칠곡군의회 의장, 관련 단체 임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왜관 개청 100주년 기념 제5차 미래포럼(산업경제분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월부터 이어온 미래포럼 가운데 마지막 행사로 ‘100년 지속가능한 칠곡군 산업경제발전과 일자리창출방안’이라는 주제로 칠곡군의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자인 장재홍 한국지역정책학회 회장(현 산업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은 이날 미래포럼에서 칠곡군이 창조경제기반 위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으로 창조인재 육성, 창조공간 조성, 창조산업 진흥, 창조네트워크 구축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6차 산업 집중 육성, 스마트농업 육성, 지역사회와 공동체에 기반을 둔 커뮤니티 비즈니스 육성, 산업단지 육성과 교육훈련의 연계전략과 더불어 대학과 기업, 행정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산·학·관 커플링 사업, 산·학융합형 산업단지 육성 전략도 함께 내놓았다.
패널 토론은 한국지역정책학회 장재홍 회장을 좌장으로 장재호 대구경북연구원 창조산업연구실장, 이광구 경일대학교 기계자동차학부 교수, 석태문 대구경북연구원 농림수산연구실장, 이의열 칠곡상공회의소 회장, 장외옥 한국여성농업인 칠곡군연합회장, 조기석 칠곡군의회 의원이 참여해 ▲명품산업단지 조성전략 ▲일자리수요 창출 전략 ▲농업경쟁력 갖춘 부자칠곡 실현전략 ▲지역 산업경제 현실과 대안▲농업 특화 및 지식기반화 전략 ▲기업 및 투자유치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방향을 제시했다.
전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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