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벼 재배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올해 벼를 재배한 농가를 대상으로 ha당 23만원씩 모두 238억원의 특별지원금을 특별지원한다. 이 같이 올해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쌀 가격이 지난해 수준이나 인건비, 영농자재비 등 인상으로 실제 농가소득 증가는 미미한 실정을 반영한 것으로, 경북도내 12만 4천 농가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은 타 작물에 비해 소득은 높지 않으나 대부분의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쌀 농업의 안정적 유지와 재배농가의 영농의욕 고취는 물론, 주곡인 쌀을 생산하는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보전 차원에서 도움이 예상된다. 이번 지원은 국비로 지원하는 쌀 소득등 보전직불금(ha당 68만원~85만원)과는 별도로 올해 정리추경예산에 사업비(도비와 시군비)를 확보 시군을 통해 연내에 지원할 계획이다. 조곡 40kg 포대당 1257원, ‘정곡 80kg 포대당 3491원의 지원’ 효과를 보게 된다. 올해 경북도내 쌀 생산규모는 재배면적 108,501ha, 생산량 57만2천톤으로 지난해 보다 면적은 2.7% 감소했으나, 벼 낟알이 익는 시기, 일조시간 증가 등 후기 기상이 좋아 전체 생산량은 1.5% 증가했으며, 전국 생산량의 14%(4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최웅 경북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벼 재배농가에 대한 특별지원이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FTA 확대와 농촌인력의 고령화 등 국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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