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는 떫은감을 이용한 감물염색의 명품화를 위한 청도감물염색 아카데미과정 수료식을 지난 17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되는 감물염색 산업화의 일환으로 섬유의 고장인 대구에 있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서 주관해 지난 9월10일 개강해 매주 화요일 총 15회에 걸쳐 기초이론, 전문기술 실습, 업체컨설팅, 천연염색 선진지역 견학 등 평소 감물염색업계에서 주로 요구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해 이날 수료식을 갖게 됐다.
특히 아카데미과정의 수료로 청도감물염색이 청도특산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청도감물염색 산업화를 위해 군은 2013년부터~2015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을 투입해 감물염색 역량강화, 제품개발, 홍보 및 마케팅, 체험장, 가공시설 신축 등을 통해 농업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그동안 배우고 익힌 내용이 청도감물염색 명품화에 초석이 돼 농가소득증대 및 고용창출, 관광객 유치 등으로 이어져 6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 하고 감물염색 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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