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하수처리장 자체정비팀이 시 행정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직원들로 구성된 정비팀이 직접 자재를 구입해 정비하고 설치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예산 절감은 물론 응급처리 기술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포항시는 하수처리장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자체정비팀 ‘Inno-Doctor’를 운영했다. ‘Inno-Doctor’는 포항시가 직영하는 6개 하수처리장(구룡포, 흥해, 부조, 화대, 구지, 죽장 입암) 시설 내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정비팀으로 2개 팀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팀원들은 고급 전문기술이 필요한 설비를 제외한 설비 보수에 필요한 자재만을 구입해 직접 정비하고 설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같은 역할 덕분에 시설 유지보수에 탄력적으로 대처했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하수처리의 공정관리와 설비 보수능력을 향상해 올해 621건, 2억7천8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의 경우도 721건을 정비해 2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포항시 감사담당관실로 부터 시 행정의 모범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포항시는 ‘Inno-Doctor’ 활동을 통해 각종 기계, 펌프, 용접, 전기설비를 정비하고 설치함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이고 설비운영에 따른 예방점검과 응급상황 발생시 팀원들의 대처 능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특히 팀원들이 각종 아이디어를 발굴해 현장에 접목하는 등 시민들의 칭찬이 이어지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하수재생과 ‘Inno-Doctor’ 팀원들은 “내년에는 보다 더 효율적인 공정관리와 예방정비 시스템을 운영해 예산절감과 응급처리 기술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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