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지난 14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해담콘서트홀에서 ‘제11회 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 정기발표회(부제 : 사랑을 나누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발표회는 대구지역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계명대가 운영하고 있는 ‘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교육서비스 중 하나로 교육 수혜아동들에게 자신감 및 긍정적인 정서발달과 음악 실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열리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는 계명대 이중희 부총장, 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청 손병조 국장,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유재명 관장, 남산종합사회복지관 신상윤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0여명의 아동들이 지난 1년 동안 배우며 갈고 닦은 피아노, 성악 등 음악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아동들을 지도하는 제공인력들과 지난 제10회 정기발표회에서 모차르트상을 수상한 박채연 아동, 상록수노인종합복지센터 실버합창단 ‘노년의 자격,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밴드’ 상승기류, 동구아동생활시설 ‘신생원’아동들의 핸드벨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0년 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사업 수혜 아동들의 자심감과 음악실력 향상을 위해 처음 시작된 정기발표회는 그동안 약400여명의 수혜아동들에게 자신이 연마해온 실력을 선보이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 참가한 아동 대부분이 전문음악교육, 정서순화프로그램, 재능기부공연 등 뮤직바이러스 교육서비스를 통해 정기발표회 무대에 자발적으로 올라설 만큼 자신감과 적극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계명대 조성숙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장은 “아동들이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아이와 학부모들에게 큰 추억이 되고 있으며, 아동들의 자신감 향상뿐만 아니라 서비스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며,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관련교육 이수, 미술치료, 웃음치료 자격취득 등 전문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계명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은 2009년부터 보건복지부, 대구광역시 남구, 달서구, 달성군의 재정지원을 받아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인 ‘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약 1,000여명의 아동들이 서비스 혜택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대구광역시 전역(해당지자체 : 남구, 달서구, 동구, 수성구, 중구, 달성군 등)에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등록돼 사업을 대구지역 전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계명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053-580-6786 ~9, 6773) 혹은 남구, 달서구, 동구, 수성구, 중구, 달성군의 해당거주지 읍, 면,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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