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과 졸업생인 김서리씨가‘제10회 불교출판문화상’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가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불교출판문화상은 출판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3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불교관련 도서를 대상으로 총 10권을 선정해 대상 1종, 우수상 2종을 수상하는 것으로, 지난 10일 김서리씨의 ‘담마빠다(소명출판사)’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담마빠다’는 불교 최초 경전인 법구경을 원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기획한 책으로, 빠알리어의 한글 번역뿐만 아니라 빠알리어 문법 및 각주까지 덧붙이고 있다.
김서리씨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불교와 관련된 연구와 강의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리 동문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인도 뿌네대학교 빠알리어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태국 마하출라롱콘라자 불교대학에서 빠알리어를 강의했고 현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과 강사로 재직중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