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교육부ㆍ한국교육개발원·SBS가 공동 인증하는 ‘2013 대한민국 미래학교’초등학교 영역에서 이산초등학교(영주)가 전국에서 ‘미래학교 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전국의 4개 미래학교(초 1교, 중1교, 고 2교)는 전국 17개 시ㆍ도교육청에서 지난 9월에 1차로 지역청 선발을 거친 초ㆍ중ㆍ고 각 1개교씩을 추천했으며, 추천된 전국 51개의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서면실적심사, 발표심사, 현장방문심사, 최종선정 등 5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전국 초등학교에서 대표 모델로 선정된 경북 영주이산초등학교(교장 신영숙)는 면단위의 전교학생수 56명, 7학급의 농촌학교로서 학교의 특수성을 살린 특색있는 학교교육과정운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산초등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영주댐 수몰민의 이주로 인해 한 때 폐교 위기에 몰렸으나, 전교직원과 학부모, 지역민이 동참하는 ‘ISAN 솔씨 프로젝트’운영으로 2012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공모대회 및 창의ㆍ인성 모델학교 ‘전국 최우수교’로 선정돼 2013년 행복학교 박람회에도 참가했다. 아울러, 전국 68개 학교에서 방문 및 요청형 컨설팅으로 벤치마킹했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비롯한 각종 연구 및 연수 단체는 물론 해외연수 홍보를 통해 미래학교의 모델로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ISAN 솔씨 프로젝트’는 ‘360°소통하는 창의인재’라는 이산 교육이 추구하는 인재상이 갖춰야 할 핵심역량을 키워주는 특화 프로그램으로서, ‘녹색/선비, 칭찬/나눔, 상상/창의, 공감/소통’의 4가지 대주제를 담아내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융합 프로젝트 학습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공동체적 삶의 지혜를 가진 융합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현재 전교생의 80%가 도시에서 전입한 학생들로서 폐교를 넘어 농촌 작은 학교 성공 모델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명수 교육정책과장은 “이산초등학교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초등학교 미래모델학교로 선정된 것은 꿈과 재능을 키워 행복을 주는 명품교육정책의 실현으로 경북교육이 학생에게 희망을, 교사에게 보람을, 학부모에게 만족을, 도민에게 감동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고, 경북교육의 우수 사례들이 행복교육 구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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