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 119구급대원이 소아 경련으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있는 아기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생시켜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오천119안전센터 이창환·황일규 구급대원은 지난 10일 영아(2) 기도폐쇄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를 소생시켰다고 16일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오천119안전센터 구급대원에 따르면 요구조자인 영아가 소아 경련으로 인한 의식, 호흡이 없는 상태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동안 구급차 안에서 영아하임리히법 및 영아 심폐소생술(가슴압박)을 계속 실시했고 병원 도착하기 직전 아기가 울음 터트리며 의식을 되찾았다. 아기는 병원에서 퇴원 후 지금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이창환·황일규 구급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지금은 아기가 회복해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아기가 건강하게 잘 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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