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환문경시장은 지난 2일 제172회 문경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1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금년도 시정성과와 함께 내년도 시정방향을 밝혔다.
고 시장은 시정에 아낌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를 전하고 내년 한해는 권역별 균형개발을 통한 관광ㆍ스포츠도시, 명품교육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며 도심지 재창조사업으로 전국 최고의 모범중소도시를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고 시장은 먼저 문경시를 권역별 균형개발에 역점을 두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동부권역인 영순, 산양, 산북, 동로지역을 벨트화하여 금천종합개발계획을 수립, 총63개 사업을 확정하였으며, 신도청 시대를 대비하여 문경새재와 더불어 새로운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1년만에 문경에서 개최되는 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와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문경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대회준비를 착실히 하여 글로벌 체육도시로 가꾸어 나간다고 밝혔다.
또한 문경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명품교육도시 만들어, 인구를 늘리고 일자리가 있는 활기찬 도시 건설과 사회적 약자가 소외 받지 않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시민 문화 향상과 의식개혁 운동도 병행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김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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