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세관은 올해 휴대폰 대미 수출증가로 인해 구미공단의 수출이 전년(344억불)에 대비 5~6% 정도 늘어나 구미시 2013년도 목표액인 360억 달러 달성을 전망했다.
11월말 구미세관 수출기준 잠정 집계액은 2012년 수출금액 대비 99 %, 2013년 수출 목표액의 약 94%에 해당하는 340억 달러로 2013년 수출 목표액의 94 여%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구미시 올해 수출목표가 무난히 달성될 전망이다.
구미지역 수출증가의 주요 원인은 전자제품 수출의 46%를 차지하는 휴대폰(부분품 포함) 수출이 전년대비 23억불 증가했고, 특히 대 미 휴대폰 수출이 19억불 증가 올해 휴대폰 수출이 목표액 달성에 일조했다.
한편, 삼성전자㈜에서 하반기 출시된 ‘갤럭시 노트3’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구미 수출도 올해 목표액 360억불을 쉽게 초과가 기대됐으나, 구미 삼성전자가 오는 24일 부터 연말까지 8일간 동계 휴가계획으로, 무선 사업부의 조업 일수 감소에 따른 수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자제품, 특히 휴대폰 수출액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1~2억불 초과에 그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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