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항시의정회가 민주주의의 풀뿌리인 지방 자치시대에 발맞추어 지난 13일 2013 지방자치학교 132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지방자치학교는 포항시 시정활동 및 운영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열린의회 정치 실현에 시민들의 보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교육으로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 1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8월1일부터 12월13일까지 15주간 포항청소년수련원과 포항시자원봉사센터 2층 교육장에서 수강생 189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교육기간 동안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정해종 포항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임영숙 복지환경위원장, 류수열 포항남부소방서장, 김혜정 포항기상대부대장,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 김영문 민주평통자문회의부의장, 김상원 강남대학교 교수 등 지역사회 지도급 인사와 교수 등 53명을 강사로 초빙했다.
특히 지방자치의 견문을 넓히고자 청와대와 국회의사당 및 청계천 견학을 비롯해 포항시의회 본회의장과 지역의 호동 쓰레기 매립장, 음식물처리장, 포스코역사박물관, 해병제1사단, 일월지 등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또한 포항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의 답변 방청과 체험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정병윤 포항시부시장, 공원식 경북관광공사사장 등이 참석해 함께 했다.
수료생 중 부부 수료생을 비롯해 포항시의회 부의장인 장복덕 의원도 열성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수료하는 등 선배기수들의 축하와 함께 수료생 모두가 "지역발전과 건강하고 살기 좋은 행복한 포항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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