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이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며 종영했다. 13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상속자들`은 전국 기준 25.6%, 수도권 기준 28.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탄(이민호)과 차은상(박신혜)은 함께 지나온 열여덟 시절을 회상하고 10년 뒤를 상상하면서 눈이 내리는 길은 함께 걷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0월 11.6%로 출발한 `상속자들`은 경쟁작이었던 `비밀`이 종영한 뒤 11월 방송한 13회에서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메디컬 탑팀`은 5.6%을 기록했고 KBS `예쁜 남자`는 수요일 방송한 7회에서 2.9%까지 떨어졌다가 8회 3.1%를 기록하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상속자들` 후속으로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와 `뿌리 깊은 나무`의 장태유 PD가 연출하고 톱스타 전지현과 김수현이 주연하는 `별에서 온 그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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