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2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가가호호건강대학생 및 건강 스타마을 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건강사랑한마당 및 졸업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06년부터 운영해온 가가호호건강대학의 운동프로그램 작품 발표회와 졸업식을 겸한 행사로 올해에는 17개팀이 참여하여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요가, 기공체조 등 다양한 장르와 율동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 됐다.
새싹어린이집원 원아들의 깜찍하고 귀여운 공연을 시작으로 17개팀이 9개월 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솜씨를 맘껏 발휘하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축하공연으로는 하모니카 연주, 이언화 무용단의 부채춤, 노래교실 등 참여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한마당이 되었다.
발표 후 졸업식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아얌을 쓰고 졸업증서와 함께 졸업사진을 찍으며 소녀처럼 상기된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금호읍에서 참여한 가가호호건강대학 한 졸업생은 “체조를 하니 몸도 마음도 젊어지고 생활에 활력은 물론 주민들의 여가시간 활용에도 많은 도움이 되어 너무 좋다.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현진 영천시보건소장은 “가가호호건강대학에서 배운 다양한 건강에 대한 지식을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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