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법원은 차량폭탄테러로 160명의 부상자를 낸 바스크 분리주의자 3명에게 각각 3천860년의 징역형을 11일(현지시간) 선고했다. 스페인 법원은 이날 바스크 분리주의자인 다니엘 파스토르와 이니고 사피라인, 베아트리스 에체베리아가 2009년 7월 29일 북부 부르고스시에서 자행한 폭탄테러에 대해 살인미수와 경찰막사 파괴혐의를 인정, 이같이 선고했다. 이번에 선고된 형량은 바스크지역 분리독립주의 무장단체 ETA)의 테러 공격에 대한 가장 긴 징역형이지만 실제로 스페인 법은 어느 개인이 40년 이상 수감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들이 자행한 차량폭탄테러는 2011년 10월 ETA가 폭력포기를 선언하기 앞서 일으킨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였다. ETA의 바스크 독립운동은 1968년부터 시작돼 850명의 목숨이 희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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