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의 영웅인 충의공 정기룡장군 탄신 제451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0일 상주유림회관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상주(尙州)와 임진왜란(壬辰倭亂)’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명희)가 주최하고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 상주향토문화연구소(소장 조희열)가 주관했으며 상주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했다.
김명희 회장의 인사말과 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의 축사로 이어진 이날 행사에는 한국해양대학교 김강식 교수가 초빙돼 ‘임진왜란 시기 상주지역의 전투’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서 큐우슈대학 나카노 히토시 교수는 ▲임진왜란과 상주, 상주향토문화연구소 조희열 소장은 ▲임진왜란과 상주지역 의병활동,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전호수 박사는▲충의공 정기룡의 임진왜란 전투활동 이라는 주제발표를 이어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충의공 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가 2011년~ 2012년에 이어 3년째 개최하는 대회로 지난 2회 동안 정기룡과 임진왜란 그리고 상주와 관련한 임진왜란 자료를 총 정리하는 자리가 됐다.
김명희 회장은 “충의공 정기룡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탁월한 전술과 뛰어난 용맹으로 왜적을 물리친 명장인 동시에 백성들에게는 자애로운 목민관이었다”며 “국제학술대회는 통하여 장군의 선양사업을 활성화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상주의 문화 창달에도 이바지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와 충의공 정기룡 장군 기념사업회는 장군의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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