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대경사람들’이 경산시민회관의 우수예술단체 초청으로 12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연극 `소문`을 공연한다.
언제 철거가 될지 모르는 달동네에서 각각 다른 사연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소재로 한 연극이다.
또한 고동희 작가의 희곡을 대경대학교 이병용 교수가 연출하고, 장진호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은 작품이다.
연극 `소문`은 말 그대로 소문이 번지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 그저 ‘소문’에만 매몰돼 진정성 없이 살아가는 현재 우리네 모습을 희화적으로 표현하며, 통쾌하게 풍자하고 있다.
또한 공연을 준비한 경산시민회관장(이형두)은 `소문은`“일상속에서 말의 중요성과 소문을 통해서 본 우리들 삶의 단면을 들여 다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민회관는 경산시민들을 대상으로 매분기 1회, 다양한 주제로 우수예술단체를 초청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관람 기회 제공과 문화나눔사업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