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 니하오어린이집 4~5세반 아동 20명이 제67회 한자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니하오어린이집이 효과적인 외국어 습득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중국어와 한자병행교육이 매 시험에서 큰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중국어와 한자수업 모두 원어민교사와 어린이 중국어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담임교사가 각 원아 눈높이에 맞춘 1:1 교육으로 진행한다.
김근희 원장은 “우리말 70% 이상이 한자를 근간으로 하고 있어 한자공부는 중국어뿐만 아니라 국어능력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니하오어린이집은 한자교육을 비롯해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중국어 이삭줍기’ 교육도 운영 중이며 경북에서 유일하게 우수어린이집으로 선정돼 11일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수여하는 표창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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