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산업의 발전과 수산자원의 회복 방안 마련을 위해 수산 전문가들이 경주에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는 11~12일 이틀간 경주 더케이(The K)호텔에서 ‘2013년 수산자원회복사업 효율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광역해역별로 관리되는 대상 어종(15종)의 합리적인 자원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데 해양수산부, 수산과학원, 지자체 수산기술사업소, 어업인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참조기, 도루묵 등 15개 자원회복 대상종의 자원조사결과와 그동안 추진된 자원회복 실적을 수산전문가 그룹 과학위원회에 보고한다.
워크숍에서 수산전문가로 구성된 과학위원회와 어업인 등 수산관계인으로 구성된 관리위원회는 자원회복성과 극대화를 위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자원회복 대상종을 15종에서 17종으로 늘려 생태연구 또는 자원동향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추후 자원관리에 이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근해 주요 상업종 중 자원이 감소됐거나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자원에 대해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어종 1~2종을 선정, TAC, 금어기, 자원조성 등 자원관리 수단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효과적인 자원 관리 및 회복 방안을 적용할 계획이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어업인들과 함께 합리적인 수산자원을 회복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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