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안전행정부, 국토건설부 등 11개 부처에 배치된 15명의 신임사무관 일행이 지난 10일 동해안권 정책현장 교육차 포항 등 동해안을 방문해 현장교육에 나섰다.
이날 방문은 중앙부처에 배치된 신임사무관들에게 동해안권 현장교육을 실시해 지리·문화적 환경을 이해시키고 주요 현안사항 및 새 정부 국정기조에 부합하는 지방차원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임사무관 일행은 방사광가속기연구소를 찾아 기초과학연구에서부터 신소재, 나노, 생명공학, 환경, 의학 분야 및 반도체, 생명공학, 산업기술 및 응용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연구를 하는 연구소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방문해 한국 로봇산업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포항운하 물관리센터를 방문해 강기석 포항운하건설T/F팀장으로부터 포항운하 건설 과정에 대해 설명듣고 직접 포항운하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기석 팀장은 “포항운하는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신기원을 여는 부활의 프로젝트”라고 소개하며 “포항운하가 준공되면 아름답게 변화된 운하를 다시 한 번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사무관들은 “방사광 가속기 등 포항의 우수한 인프라와 포항운하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고 현장 체험을 통해 국민들의 복지와 행복지수를 높이는 정책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습사무관들은 경상북도에서 6개월간 도정 우수시책 현장 방문으로 현장대응능력 향상 및 직무역량 배양·공직가치 함양·글로벌 역량배양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거친 후 정부의 각 부처에 배치돼 국가의 주요정책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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