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1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피오니르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콩고를 34-20으로 크게 꺾었다. 8일 네덜란드전에 이어 승리를 추가한 한국은 2승1패를 기록, A조 6개국 가운데 3위에 자리 잡았다. 한국은 전반전에 속공을 7차례 시도, 이 가운데 6개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19-13으로 후반에 들어선 한국은 선수들이 활발하게 득점에 가담, 후반 7분 이은비의 점프슛으로 25-15까지 달아났다. 후반 18분에도 점수 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자 임영철 감독은 우선희(삼척시청), 권한나(서울시청) 등 주전을 빼고 백업 선수들을 중심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선희와 정지해(삼척시청)가 각각 7골, 6골을 넣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4위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몬테네그로, 네덜란드, 콩고민주공화국, 프랑스, 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A조에 편성됐으며 12일 도미니카공화국과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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