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슈타디온에서 열린 FC 코펜하겐과의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6차전 최종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3분 추가골을 터트려 팀의 2-0 승리를 마무리했다.
조별리그 5차전까지 8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르난 크레스포(전 파르마), 필리포 인차기(전 AC밀란), 즐라타 이브라히모비치(파리생제르맹) 등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다골 기록을 공유했지만 이날 득점포로 9골을 기록해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골로 조별리그에서 총 20골을 터트려 바르셀로나(2011-2012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98-1999)와 함께 역대 조별리그 팀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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