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역사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사벌국(沙伐國)의 역사를 연구하고 그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3월26일 창립한 사벌국역사보존회(회장 김종호)회원 60여명은 지방문화재 기념물 제125호(1998. 4. 13지정)인 병풍산고분군 및 병풍산성(일명 아자개산성)의 정비를 위해 17일 병풍산고분군 및 병풍산성 탐방에 나섰다.
이번 병풍산 고분군 탐방행사에는 성백영 상주시장이 직접 현장까지 나와“사벌국고성(沙伐國固城)인 병풍산성과 고분군을 정비, 복원하기 위해서는 상주시장인 나부터 병풍산성과 고분군에 대한 실태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오늘 특별히 시간을 내어서 이곳에 오게 됐다”면서 “앞으로 우리 상주시에서는 신4대강 개발에 맞춰 이 병풍산성과 고분군을 정비하여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주시에서는 병풍산고분군의 조사, 발굴을 위해 2012년 예산으로 7억5천만원을 경북도에 요구해 놓은 상태이며 병풍산고분군 982기를 발굴 복원하는데 소요예산은 400~500억원이 소요 된다고 한다.
이번 병풍산고분군 탐사결과는 오는 12월16일 상주박물관(세미나동)에서 세마나를 개최하여 정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상주=정철규기자
jck@g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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