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최근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3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재정 인센티브로 전국 최고금액인 122억 43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됐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학생 역량 강화 ▲교원 및 단위학교 역량 강화 ▲인성 및 학생복지 증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 ▲교육만족도 ▲시도 특색사업 등 6개 영역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전국 유일하게 전 영역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시상금은 지난 2010년 이래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수령하는 교육청으로 기록되며,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해와 같이 학생 동아리 활동, 방과후 교육활동 지원 등 학교운영비로 학교현장의 교육력 제고를 위한 투자에 쓰여 질 예정이다.
김태원 기획조정관은 “이번 시상금은 최근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교부금이 감소돼 내년도 재정운영이 어려운 여건에서 학교현장의 교육활동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밝혔다.
이종팔기자
leejp88@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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