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부계초등학교는 지난 7일 전교생과 인솔교사 등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아양아트센터에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토요 돌봄 문화예술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농촌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질 높은 다양한 토요 돌봄 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아름다운 발레와 비보이라는 상반된 장르의 댄스를 조합한 신선하고 창의적인 뮤지컬로, 대사 없이 신나는 춤과 음악으로만 애절한 사랑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부계 초 학생들은 90분 공연내내 아름다운 발레와 파워풀한 비보이 공연에 눈을 뗄 수 없었으며 배우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환호와 갈채를 보내며 즐거워했다. 유명한 공연을 직접 관람할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로서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6학년 장지훈 학생은 “공연을 보기 전부터 무척 설렜는데 역시나 실제로 보니 기대 이상이었어요. 특히 비보이들의 놀라운 움직임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가족과 함께 다시 보고 싶어요”라며 관람 소감을 말했다. 김원한 교장은 “농촌 지역의 작은 학교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었다. 이러한 공연관람을 통해 부계 초 학생들이 문화 예술 감수성을 키워가며 유년시절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학습을 확대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