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자긍심 고취와 학업전념을 위한 기숙시설인 영천학사의 2014년도 입사생 선발 모집계획이 지난 6일 공고됐다. 학사의 입사자격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소재 4년제 대학의 입학생 또는 재학생으로 공고일(12.6일) 현재 보호자가 1년 이상 영천시에 거주, 주민등록이 되어야 하며 모집인원은 총 63명으로 신입생 18명, 재학생 45명이다. 입사기간은 1년으로 매년 재선발하며 우선순위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졸업자가 1순위이며 입사식은 2014년 2월27일 개최할 예정이다. 보통 수도권의 각 대학교와 인근 하숙방 기숙사비는 최소 월 40만원 ~ 80만원 정도로 대학교 등록금을 합하면 연 1천만원 넘게 소요되고 있으나 영천학사는 사용료 부담이 입사료 5만원/1회, 사용료 월 14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소재한 영천학사는 2008년 3월 6일 개관하였으며 대지 522.3㎡, 건축면적 1371.11㎡ 면적에 지하1층, 지상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하여 건물?부지매입과 리노베이션 사업을 거쳐 사실 27실을 마련하였다.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 부근으로 주위에 동대문도서관, 교수학습센터, 서울풍물시장 등 부자영천, 잘사는 영천을 홍보하기에 최적의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1년 3월1일부터 시 직영 체제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입사생의 편의를 위한 시설로는 호실별 개별 냉난방시설과 체력단련실, 공동취사장, 정수기, 냉장고, 세탁기 등 기숙생활에 필요한 가재도구를 겸비한 최신식의 시설"이라면서 "전국 타 지자체에서 한달에 2~3회 정도 벤치마킹을 하러 올 정도로 운영방식과 입사생 관리에 최고라 자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