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수원(주)이 지원하는 ‘결혼이민여성친정부모 초청행사’의 일환인 울진투어 행사를 지난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진투어에 참여하는 친정부모는 필리핀 1명, 중국 2명, 베트남 2명 등 총 3개국 5명이며 결혼이민여성의 한국 사회 적응과 다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013년 한수원(주) 사업자지원 사업비를 지원 받아 친정부모님의 비자발급, 왕복항공료 및 국내 관광 등을 지원, 7박8일 일정으로 초청했다.
울진을 방문한 일행은 친정부모, 사위, 딸, 손자·손녀 등 약 80여명이며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원자력발전소의 유용성과 청정 에너지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불영사, 봉평신라비 전시관 등 울진의 주요 유적지를 돌아보며 문화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장상식 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긍심 고취와 행복한 가정을 꾸려 우리의 진정한 이웃으로 살아가게 되길 바라며, 사위나라를 자랑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일정은 6일 울진관광호텔 그랜드볼륨에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 친정부모 초청행사와 한국수력원자력(주)한울원자력본부 견학을 시작으로, 사위집에서 4박5일을 보낸 뒤 경주 및 서울투어를 마지막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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