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2013년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평가한 결과 울진군이 운영하고 있는 울진북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울진군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08년(북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2009년(남부방과후아카데미), 2010년(남부ㆍ북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전국 우수에 이어 2011년 북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2012년과 2013년에는 2년 연속 남부ㆍ북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모두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울진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이용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0명이다. 자체적으로 장애반 운영과 학교 내 방과후아카데미 운영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인정을 받은 바 있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협동심, 자립심, 리더십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애향심을 갖기 위한 다양한 주말프로그램을 통해 울진의 곳곳을 탐방하고 있으며, 올해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한 청소년의 달 행사에 클론 출신의 강월래 씨가 안무한 청소년찬가의 댄스를 선보여 전국 청소년기관 및 단체장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방과후아카데미 2곳 모두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방과후아카데미를 사랑해준 군민 모두의 성과이며, 다양한 학습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강사들이 청소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얻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김경호기자 kimgh@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