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과거 제설작업은 차량도로로 하던 것을 금년에는 보행자우선으로 확대함으로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행자가 많은 구간에 대해 소포장 제설제를 제작해 비치했다.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해 차도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보행자가 많은 곳까지 효과적인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고, 대부분 제설제가 큰포대(1000㎏)로 생산돼 노약자나 여성, 어린이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많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어려웠다.
군은 누구나 손쉽게 사용 가능하고 과다사용 방지를 위해 친환경 제설제를 소포장(3㎏/포)으로 제작해 주민들 통행이 많은 시가지내 횡단보도, 계단, 비탈길 등에 제설제 2000여개를 비치해 겨울철 강설에 따른 재난 대책을 수립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잦은 강설에 따른 보행자 눈길 미끄럼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 스스로가 내집앞과 내점포앞 눈치우기를 실천함으로 안전한 청도 가꾸기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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