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 인재육성 지원 ‘팍팍’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에서는 지역의 학생을 우수한 인재로 기르고, 건강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지원해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재단법인 ‘대구광역시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한다. 장학재단 설립 위한 발기인 창립 총회는 6일 오전 10시30분 시교육청 3층 본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발기인 창립 총회에는 우동기 교육감을 발기인 대표로 교육계 인사, 지역사회 원로, 기업가 등 19명이 발기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대구광역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향후 10년간 1,000억원 유치를 목표로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조성된 장학기금은 경제적인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소외계층 학생 지원과 우수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학교부적응학생 지원사업, 난치병 및 정신건강 의학적 질환학생 지원사업, 선행?봉사 학생 격려 등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동기 대구광역시교육감은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이 그들이 가진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우리 대구 학생 모두가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나아가서는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서 지역사회를 비롯한 대구 교육공동체 모두의 염원과 희망을 담아 ‘교육도시 대구’의 명성에 걸맞은 지원 기구로 ‘대구광역시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 leejp88@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