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동대구역, 터미널에서 온(溫)맵시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구시는 6일 겨울철 전력위기 극복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온(溫)맵시 및 난방온도 낮추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동대구역과 동대구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시, 구ㆍ군, 대구지방환경청, 그린스타트 대구네트워크, 에너지 시민연대,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직원 및 그린리더 등 80여 명이 참여해 ‘온(溫)맵시로 건강 챙기고 온실가스도 줄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개최한다. ‘온(溫)맵시’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낸다는 의미의 ‘온(溫)’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편안하고 따뜻한 옷차림을 말한다. 또한 내복 착용 효과를 국립환경과학원에서 피부 온도로 분석한 결과 22℃에서 일반복장 착용 시와 19.6℃에서 ‘온(溫)맵시’ 복장 착용 시의 피부온도가 같은 것으로 나타나 내복의 착용만으로도 난방온도를 2.4℃ 높이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내복 착용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산정한 결과, 난방 온도를 1℃ 낮추면 7%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므로 2.4℃ 낮추면 대구시 가정부문에서 연간 590,170tCO2의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이 가능하고 1,268,364MWh의 전력을 절감해 올 겨울 전력난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대구시 그린리더 및 공무원 등은 녹색생활실천수칙들이 담긴 수면양말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온(溫)맵시 및 내복 패션쇼, 녹색생활실천 삼행시 짓기 등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에너지절약 동참을 홍보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부섭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온맵시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줄이기, 저탄소 생활문화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확산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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