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은 4일 지역 초ㆍ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대회의실 에서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 교육실현을 위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에 관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제길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자유학기제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공교육 내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할 시점에서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 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 라고 강조했다.
문경서중에서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시범운영 한 이범태(풍기중)교장이 강사로 참석하여 자유학기제의 개념과 기본 방향 및 체제에 대한 강의와 함께 자유학기제 시범 운영 사례발표를 통해 다양한 모델의 적용방안에 대해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유도했다.
영주교육지원청은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무엇보다 정책의 홍보가 중요하다고 판단아래 12월10일 ‘폭력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부모연수회에 500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홍보와 정책설명을 계획하고 있으며 관내 초ㆍ중학교 대상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들에게 1000여장의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연수회를 마무리하며 김종길 교육지원과정은 “이번 연수는 초, 중등 교사들이 함께 참석하여 중학교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에서도 변화하는 교육의 방향성을 제고하여 진로교육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관내학교가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소질과 끼를 키워줄 수 있도록 획일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벗어나 각 학교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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