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의 배 생산농가 40여명이 1박2일(12.4~5) 일정으로 영주시를 방문했다.
영주와 나주의 생산농가 상호교류계획의 일환으로 영주농산물유통센터(APC) 시설견학, 순흥 덕고개사과작목반 방문 및 선비문화수련원에서의 워크숍 등을 실시했다.
안효상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장과 임원들이 영주APC에서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이했으며 12월중에 영주사과 생산농가들도 나주시를 방문 상호교류를 지속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창조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과하면 배가 되는 영ㆍ호남 기쁨 창조사업’은 영주시와 나주시가 농산물을 매개로 ‘서로 사과하면 기쁨이 배가 되고, 희망(사과 꽃말)을 연모(배 꽃말)하여 화합의 꿈을 이룬다’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신상품 출시, 새로운 시장수요 창출 등 전략적 유통사업으로 양 지자체가 상생하고, 영남과 호남의 화합을 기원하는 공동마케팅 사업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추진된다.
그동안 두 도시는 영주사과ㆍ나주배 혼합세트 신상품인 ‘홍동백서’, ‘예사랑’, ‘아침에 사과, 저녁에는 배’, ‘하나로세트’를 공동개발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와 농협 하나로클럽, 홈쇼핑 등에 출시해 매출실적 596톤/42억2200만원(목표대비 470% 달성)의 성과를 거뒀다.
박이우기자
plwoo2@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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