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운영하는 경산농업인아카데미가 우수 농업인대학에 선정됐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5일 경산농업인아카데미가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농업인교육분야 중앙단위 평가에서 농업인대학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생 기술수준 향상도, 과정운영 등 서류심사와 역량평가, 현장평가 등 4개월간 정밀한 평가과정을 거쳐 전국 137개 농업인대학 운영기관 중 경산시가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발됐다.
또한 지난 2006년 제1기 유통혁신과정으로 시작해, 2013년까지 72 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내실 있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했다.
특히, 수료생들간의 기수별 동문회를 결성해 영농정보를 교환 하고, 연찬회와 소그룹 학습 등을 통해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육성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수상을 통해 200만원의 시상금과 오는 2014년도 농업인대학 국비 1,500만원을 추가 지원 받게 됐다.
한편 박인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경산농업인대학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희망경산 만들기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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