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체육회는 지난 4일 궁전예식장 3층 대연회장에서 의성군체육회장인 김복규 군수, 우종우 군의회 의장, 이왕식ㆍ나현아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경기가맹단체, 군 체육회 임원, 읍면체육회장, 선수 및 지도자 등 관계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의성군체육인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3대회결과보고, 체육발전 유공자 표창, 우수선수 격려, 체육지원금 전달과 내ㆍ외 귀빈 축사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체육발전에 유공이 많은 태경철 탁구경기 부장 등 등 체육관계자 19명이 의성군수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및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의성군 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체육 유망주 김은애 등 우수선수 108명을 격려하고, 학교체육지원금과 내년에 있을 제52회 경북도민체전 준비를 위한 훈련 지원금 총 특별 훈련지원금 등 총 2600여 만원이 전달됐다. 군 체육회 신용우 실무부회장은 성과보고를 통해 “2013년도는 의성군체육회는 도민체전(제51회)에서 군부 종합 2위의 쾌거를 올려, 역대 2000년도(제38회 대회) 1위 이후 13년 만에 입상을 하였고, 2위를 한 것은 1969년제7회 대회에서 입상을 한 이후 44년만에 이룬 성과”라면서 체육인들의 노고에 영광을 돌렸다. 또한 올해 제56회 군민체전에서도 읍면 선수단이 최선을 다해주었고 읍면마다 특색있는 입장식과 군민이 함께 참여한 독도사랑 춤 공연은 행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면서 어느 때보다도 의성군 체육을 빛낸 한 해였다고 평가를 했다. 군 체육회장인 김복규 군수는 대회사에서 “체육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서 큰 성과를 내준데 대해 노고를 크게 치하하면서 내년에도 더욱 노력해서 의성군 체육을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