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사)전국주부교실 경북지부와 경북도가 주관하는 에너지절약 School 순회교육을 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국가적 에너지 수급 위기를 군민의 관심과 참여로 극복하기 위한 교육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에너지관리공단, 시민단체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색소폰동호회의 식전공연, 주부교실회원의 에너지절약 실천 선언,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이 참여하는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운영위원장의 `기후변화의 이해와 녹색생활실천`이라는 주제로 각 가정의 전력소비 낭비요인을 설명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에너지절약 리더 역할을 당부하는 등 열띤 강의를 했다. 이현준 군수는 "올 여름 최악의 전력위기를 극복한 것은 나 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자발적 에너지 절약운동의 좋은 사례였으며, 동절기 전력사용 급증에 따라 전력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 군에서 에너지 절약 방안을 마련해 적극 시행할 예정으로 에너지 절약운동에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에너지절약 School은 도내 시,군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을 탈피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창조적 에너지절약 리더를 양성해 군민이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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