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2박3일 일정으로 내한한 아만다 사이프리드(28)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다. `맘마미아!`(2008)에서 결혼을 앞둔 섬 처녀 소피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레미제라블`(2012)의 순수한 소녀 코제트 역으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끌었다. 최근에는 포르노 스타 린다 러브레이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러브레이스`(2013)를 통해 과감한 노출을 선보이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20대 여배우가 부족한 할리우드에서 남다른 행보를 보이는 셈이다. 코스메틱 브랜드 끌레드뽀 보떼의 모델 자격으로 국내를 처음으로 찾은 사이프리드는 백화점 매장 방문, 매거진 뷰티 화보 촬영, 파티 등의 행사에 참석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5일 끌레드뽀 보떼에 따르면 화장품 모델답게 좋은 피부를 유지하는 그는 최근 찜질방에 푹 빠졌다고 한다. "친구를 따라 찜질방에 갔는데 때밀이에 중독돼 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LA 한인타운 찜질방에서 때를 밀은 후 좋아서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찜질방에 가 때를 민다"고 했다. 한국에서 만난 여성들은 피부가 깨끗해 10년쯤은 젊어 보이는데 때를 밀어서 그런 것 같다는 말도 곁들였다. 화장품 모델이긴 하지만 진정한 아름다움은 화장품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된다고도 했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기 위해 그는 "책을 읽고, 동물과 교감하면서 자신의 색깔을 잃지 않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그는 한국 스타들과도 만났다. 지난 4일 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진행된 자선파티에서 보이그룹 2PM의 옥택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주가를 올린 배우 유연석과 만나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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