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지난 2~3일 양일간 영주경찰서 주차장에서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어 김치 1000포기를 담가 관내 조손가정 등 불우이웃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락 영주경찰서장을 비롯해 직원 50여명과 전의경 어머니회에서 동참했다. 올해 김장채소의 가격하락에 따라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고 겨울 추위가 예년보다 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전의경 어머니회 최경심(54·여) 회장은 김장 담그기 행사 후 조손 가정을 찾아 김치를 전달하며 “이제까지 영주경찰서에서는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이웃돕기 모금’ 등 다양한 사랑 나눔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었는데 이런 뜻 깊은 일에 동참 할 수 있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소외 받는 이웃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영주경찰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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