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 중 배우자가 교원이면 가족 별거에 대한 걱정은 접어둬도 될것 같다. 대구교육청이 이전기관 배우자들의 대구 전입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교원들의 시도 교류는 1:1 동수로 교류가 이뤄지고 있어, 해당 시도로 교류 희망자가 없을 경우 가족들과 생이별을 해야 한다. 그러나, 대구교육청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조기 정착과 가족 동반 이주 지원에 나서면서 큰 시름을 덜었다.
이에 대구교육청은 1:1 교류가 여의치 않을 경우, 교육부로부터 정원을 배정받아 일방 전입으로 혁신도시 이전기관 배우자들을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우동기 교육감은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의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토록 혁신도시 이전기관 배우자들의 대구 전입을 적극 수용할 계획이며, 가족 별거에 대한 걱정은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혁신도시에는 지난 8월 이전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을 비롯해 중앙교육연수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11개 기관이 이전하게 되며, 이전기관 배우자 교원들도 대구로 전입하게 됨에 따라 대구 혁신도시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팔기자
leejp88@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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