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극 채널 CNTV는 오는 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유명한 전투를 재조명한 프로그램을 하루 두 편씩 특집 방송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6일은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의 일대기를 다룬 2부작 드라마 `한니발`을 연속 방송한다. 4만여 군사와 37마리 코끼리를 이끌고 알프스 산맥을 넘은 그의 일화를 전문가의 고증을 바탕으로 실감 나게 재현했다.
13일부터 3주간은 역사적 전환기 영웅의 활약을 다룬 6부작 다큐멘터리 드라마 `워리어스`가 전파를 탄다. 나폴레옹, 스파르타쿠스,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이 주인공이다.
불가리아, 멕시코 등의 해외 촬영과 당시 시대를 반영한 의상들로 사실성을 높였으며, CGI(컴퓨터 영상 합성 기술)를 활용해 전쟁의 실상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아울러 내년 1월3일부터 5주간은 10부작 다큐멘터리 `지상 최대의 전차전`을 방송한다. 각지 전투에서 승패를 좌우한 전차를 다룬 작품이다. 전차 군단의 화력과 전술을 실제 참전 군인의 시점에서 재구성했다.
CNTV는 방송을 기념해 5~22일 채널 페이스북(www.facebook.com/CNTV.Korea)에서 시청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글을 공유하고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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