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기 회복전망에 편승해 관내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도모한다.
대경권 KOTRA지원단은 대구시와 공동으로 3일 호텔인터불고엑스코 그랜드볼륨(B홀)에서 아시아권 4개국 23개사 28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세계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는 시점에서 관내 수출초보기업으로서 신규 해외시장개척이 절실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참가 바이어는 일본,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23개사 28명가 초청됐다.
또한 관내기업 약 130여개의 수출초보기업이 참가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금번 초청된 바이어들 중에서는 매출규모가 1억불이상인 글로벌바이어가 6개사 포함돼 있으며, 일본 3개사, 베트남 1개사, 인도네사 1개사, 호주 1개사 등 고루 분포돼 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우리 참여기업 수는 130개사이며, 대부분 내수기업 또는 직수출기준 연간 50만 불 이하인 수출초보기업들이 참여했다.
바이어들의 수입희망품목은 산업기계 및 부품, 농기계, 자동차부품, 전기전자제품, 보안장비, 의류, 섬유원단, 화장품, 생활용품, 스포츠용품, 애완용품, 건강식품 등 품목이 다양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바이어와 1:1 상담뿐만 아니라 KOTRA, 대구시,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의 합동으로 이동코트라(공동 상담 및 컨설팅) 운영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수출애로 및 해외 판로개척 등에 대한 상담도 지원했다.
KOTRA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에 소재한 수출초보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활동의 하나”라며 “지방 수출기업에 주어지는 기회가 열악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수출상담회를 지속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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