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구예술단 정기연주회 개최

대구 남구청은 4일 남구문화예술 진흥의 파수꾼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합창단과 함께 ‘2013년 남구예술단(농악단 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지금까지 합창단과 농악단이 분리해 개최했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함께 개최함으로써 동ㆍ서양의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이 됨은 물론, 순수예술을 통한 ‘남구 예술단’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연주회에서 합창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가곡, 대중가요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게 될 것이며, 구미남성합창단이 우정 출연해 ‘청산은 나를 보고’/ ‘관타라메라’등 수준 높은 음악을 연주해 줌으로써 합창의 진수를 한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또한 대북공연(천년의 소리), 설장구&날뫼북춤을 공연하며, 특히 B-boy가 특별 출연해 Fantastic Dance 클로스오버 ‘사물판굿&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레파터리로 초겨울의 정취와 함께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올해 대덕문화전당이 고품질의 음향과 무대설비를 비롯한 제1,2전시실과 문화동의 시설을 새롭게 단장한 후 첫 연주회라 더욱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남구 예술단이 한 해 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3 남구예술단 정기연주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덕문화전당 664-31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영준기자